리버풀, 20번째 프리미어리그 우승까지 '8경기 남았다'... 아스널과 11점차 선두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리버풀이 구단 역사상 20번째 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위르겐 클롭의 리버풀은 현재 승점 73점으로 2위 아스널(62점)을 11점 차이로 앞서며 선두를 질주 중입니다.
에버턴-아스널 무승부로 더욱 확실해진 리버풀 우승 가능성
지난 주말 에버턴과 아스널의 1-1 무승부는 리버풀의 우승 가능성을 한층 더 높였습니다. 특히 아스널의 핵심 선수인 마르틴 외데고르와 부카요 사카가 결장한 가운데 치러진 이 경기로 인해, 남은 7경기에서 아스널이 리버풀을 추월하기는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클롭 감독의 마지막 시즌, 완벽한 마무리 향해 전진
이번 시즌 리버풀은 노팅엄 포레스트전 패배를 제외하면 거의 완벽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기당 평균 2.43점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며, 위르겐 클롭 감독의 마지막 시즌을 우승으로 장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기회
이번 우승이 성사될 경우, 리버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보유한 잉글랜드 최다 리그 우승 기록(20회)과 타이를 이루게 됩니다. 이는 단순한 우승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프리미어리그 역사에서 리버풀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다가오는 풀럼전, 우승을 향한 또 하나의 관문
이번 주말 풀럼과의 경기는 리버풀의 우승 행진에서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남은 8경기에서 안정적인 경기력만 유지한다면, 이달 말 우승 확정도 가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시즌 리버풀의 성공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클롭 감독의 마지막 시즌을 우승으로 장식하게 된다면,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도 강력한 스쿼드를 유지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입니다.